종이 상자 공장 등에 큰불...3억 원 피해

종이 상자 공장 등에 큰불...3억 원 피해

2016.06.26. 오전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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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 경기도 화성에 있는 종이 상자 공장 등에서 불이 나 3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를 내고 7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강원도 강릉에서는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2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조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화염을 향해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뿜어댑니다.

중장비까지 동원했지만, 좀체 불길이 잡히지 않습니다.

경기도 화성에 있는 종이 상자 공장에 불이 난 것은 어제 오후 5시 50분쯤.

불은 인근 의류 수거 업체로 옮겨붙었고, 건물 6채를 태운 뒤 7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3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엔 경기도 양주에 있는 조명기기 제조 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공장에 있던 47살 박 모 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1층짜리 공장 건물이 전부 타서 소방서 추산 4천7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비슷한 시각 강원도 강릉의 소돌 해수욕장에서는 26살 한 모 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일행 3명과 함께 물놀이하다가 사고를 당한 겁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경비정과 헬기를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엔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직진하던 오토바이와 부딪혔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 38살 조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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