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6주년 6·25...그날을 기억한다

오늘은 66주년 6·25...그날을 기억한다

2016.06.25.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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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6·25 전쟁이 발발한 지 66년이 되는 날입니다.

6.25 전쟁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YTN 중계차가 그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전쟁기념관을 찾은 시민들이 많나요?

[기자]
장마도 쉬어가며 야외에서 시간 보내기 좋은 주말인데요.

오늘은 평소보다 많은 시민으로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고 특별히 오늘은 6.25 전쟁이 일어난 지 딱 66년이 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서 있는 곳은 전쟁기념관 입구인데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주변에 자리하고 있는 동상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동상의 표정과 몸짓에서 당시의 생생함이 그대로 전해져오는 듯하고요.

잠시 잊고 지낸 역사를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전쟁기념관에서는 6·25 전쟁 발발 66주년을 기념해 오늘 하루, 호국문화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6·25 순국선열 추모음악회와 전쟁 음식 먹기, 6·25전쟁 참전용사에게 감사편지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6월의 마지막 주말은 이곳에 들러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장마 걱정 없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 강한 볕이 내리쬐겠고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8도, 대전과 광주 29도, 대구는 30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아 덥겠습니다.

하늘 표정은 좋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다만 경기 동부와 영서,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는 대기 불안정으로 한때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도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전국이 맑고 덥겠습니다.

다만 모레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전쟁기념관에서 YTN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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