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차 위로 머리가 쑥…" 선루프 열고 위험천만 주행

[영상] "차 위로 머리가 쑥…" 선루프 열고 위험천만 주행

2016.06.16. 오후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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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차 선루프 위로 마네킹이 나와있는 줄 알았는데..."

지난 12일 강변북로를 달리던 중 앞차의 선루프 위로 솟아오른 정체불명의 물체(?)를 발견한 전 모 씨. 잠시후 앞 차와 가까워진 전 씨는 이내 본인의 눈을 의심했는데요.

놀랍게도 선루프 위 의문의 물체는 다름 아닌 '어린 아이'였기 때문입니다.

전 씨는 "정말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아니냐"며 "당시에 차가 거의 80~90km를 달리던 중이었는데 급정거라도 하게 된다면 아이가 어떻게 되겠냐. 이미 차선 변경할 때마다 아이가 흔들거리고 휘청거렸다"고 전했습니다.

위험천만한 사고에 그대로 노출돼있던 아이. 함께 있던 보호자는 아이의 행동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한 걸까요?

안전 불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져가는 만큼, 개개인의 작은 인식부터도 달라져야 할 때입니다.

또한 이는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도로교통법 위반에 해당되며 '모든 차의 운전자는 탑승자가 떨어지지 않도록 문을 정확히 여닫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한다'라고 명시된 도로교통법 39조 2항에 따라 처벌됩니다.

YTN PLUS 김진화 모바일PD
(jhwkd77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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