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12명 작업 중 사고...4명 사망·8명 부상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12명 작업 중 사고...4명 사망·8명 부상

2016.06.01.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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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조작업이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되어 있죠. 조성호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추가로 취재된 내용, 어떤 게 들어와 있는지요?

[기자]
오늘 오전 일어난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상자 중 2명은 큰 부상을 입었고 6명은 경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사장에서는 모두 12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요, 12명이 작업하던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그래도 추가 매몰자가 있는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고요.

8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가 날 당시 공사현장에 모두 12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으니까 4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것으로 현재는 추가로 매몰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소방당국은 추가로 매몰된 사람이 있는지 계속 수색은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의 공사현장으로 교각 지반을 보강하는 공사를 하던 곳이었습니다.

한 대형건설사가 공사를 맡은 구간인데 숨지거나 다친 작업자들은 모두 이 이 대형건설사의 협력업체 직원들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은 경찰과 소방당국이 계속해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공사현장 지하에서 폭발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작업자들이 용접 작업을 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 경찰이 출동해서 교통을 통제하고 소방당국과 함께 구조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아까 8명 부상인데 그 중 2명은 또 중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까?

[기자]
정확히 어느 정도의 부상을 입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로서는 추가로 사망자가 발생할 우려도 있는 상황인데요.

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앵커]
지금 사고 원인의 가장 큰 단서는 앞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폭발입니다.

7시 20분에 있었던 폭발, 그 폭발이 왜 일어났느냐는 건데요, 7시 20분 현장에서는 안에서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인지요?

[기자]
사고가 난 곳은 아까 말씀드린대로 지하철 4호선의 연장선인 진접선의 공사현장인데요. 교각 지반을 보강하는 공사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당시 용접작업을 벌이고 있었는데요.

용접작업은 아시다시피 불꽃이 튀는 그런 작업이기 때문에 또 지하에는 가스 같은 것들이 많이 모여 있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경찰과 소방당국이 원인 조사를 벌이면서도 지하 내부에서 원인 모를 폭발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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