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폭발 있었다"

[앵커]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사상자 수가 늘어났습니다.

4명이 숨지고 5명이 현재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라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1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마는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사망자 수가 계속 늘어났습니까?

[기자]
조금 전 전해 드렸을 때 사망자 수를 1명으로 전해 드렸는데요. 사망자가 3명 추가로 확인돼서 4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7시 20분쯤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지하철 진접역 공사장에서 폭발음으로 추정되는 굉음과 함께 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겁니다.

지금 화면으로 보시는 곳이 남양주 지하철공사장 사고 현장입니다.

보시면 인부들이 지금 주변을 다니고 있고요.

소방대원들이 바쁘게 이송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소방대원들이 계속해서 인명구조를 위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고 들것으로 부상자들을 실어나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지반이 무너지면서 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까 땅속에 5명이 매몰돼 있다고 전해 드렸는데요.

소방당국은 이들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보고 구조작업을 계속 진행 중입니다.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확인되고 이상입니다.

또 다른 작업자 1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몇 명이 다친 것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17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고 현장은 지하철 4호선 연장선 진접선의공사 현장으로 교각 지반을 보강하는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인데요.

일단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만 확인되고 있지만 구조물이 무너질 때도 큰 소리가 나기 때문에 폭발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용접 작업을 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폭발이나 화재 사고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 중입니다.

현재 경찰이 출동해 교통 통제하고 소방당국과 함께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앵커]
조성호 기자, 지금 사고 현장 화면을 보니까 생존자에 대한 구조작업이 다소 어려워 보인다는 생각도 들고요.

지금 추가 인명피해는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왜 붕괴가 일어났느냐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데요.

안에 용접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난 건지 아니면 다른 폭발인지, 지금 어떻게 파악이 되고 있습니까?

[기자]
처음에는 공사현장 붕괴사고로만 확인되고 있던 상황입니다.

구조물이 무너질 때도 큰 소리가 나기 때문에 폭발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소방당국도 조심스럽게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당시 말씀하신 대로 공사현장에서는 용접작업을 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지하 내부에 있던 다시 가스 등이 함께 문제가 생겨서 폭발이 일어났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