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 추정 붕괴 사고...1명 사망·5명 매몰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 추정 붕괴 사고...1명 사망·5명 매몰

2016.06.01. 오전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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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나서 최소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매몰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인력이 출동해 현장을 통제하고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현재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7시 20분쯤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지하철 진접역 공사장에서 폭발음으로 추정되는 굉음과 함께 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겁니다.

이로 인해 지반이 무너지면서 1명이 숨졌고, 최소 5명이 땅속에 묻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1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피해규모도 파악 중입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용접 작업을 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17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또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인데요.

일단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만 확인되고 있습니다.

구조물이 무너질 때도 큰 소리가 나기 때문에 폭발인지 아닌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굉음 때문에 현장에서 발파용 폭발물이 터졌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 중입니다.

현재 경찰이 출동해 교통 통제하고 소방당국과 함께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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