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낚싯배 암초 부딪쳐 좌초...20명 전원 구조

바다 낚싯배 암초 부딪쳐 좌초...20명 전원 구조

2016.05.29. 오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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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다 낚시객들을 태운 어선이 암초에 부딪쳐 좌초됐다가 해경에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식, 박조은 기자입니다.

[기자]
망망대해 한가운데 낚싯배 한 척이 오도 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선체 한쪽이 기울어져 위태위태합니다.

새벽 5시 20분쯤 전북 군산 앞바다 개야도 서쪽 1.8km 해상에서 승객 20명을 태운 9.7톤 급 낚시 어선이 암초에 부딪혀 좌초됐습니다.

다행히 탑승자들은 해경에 모두 구조됐지만, 사고 당시 선체 아랫부분 일부가 파손되면서 승객 등 6명이 팔과 다리 등을 다쳤습니다.

해경은 선장 56살 김 모 씨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았습니다.

오전 9시 20분쯤, 서울 상봉동 가구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창고에 보관하던 목재와 가구 등이 타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후 1시 20분쯤 인천 영종대교에서는 20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 미숙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조은[joeu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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