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창립 27주년 전국 교사대회 개최

전교조, 창립 27주년 전국 교사대회 개최

2016.05.29.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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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 조합원의 조합원 지위 인정 문제로 법외 노조 판결을 받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창립 27주년을 맞아 전국 교사대회를 열었습니다.

전교조는 어제(28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주최 측 추산 7천여 명의 조합원이 모여 해직 조합원을 조합원으로 인정하고 성과급과 평가 제도를 폐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교사를 평가하는 것은 공동체성을 파괴하는 것이라며 교육부가 학교를 징계 현장으로 만드는 반 교육적인 행정을 강행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집회에서 교육자로서의 직무를 벗어난 불법행위를 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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