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주말, 더위 속 신나는 물놀이

5월의 마지막 주말, 더위 속 신나는 물놀이

2016.05.28. 오후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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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 초여름 날씨 속에 미세먼지도 없었습니다.

오늘은 YTN 중계차가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방소윤 캐스터!

물놀이 즐기는 시민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기자]
오늘 맑은 하늘 아래 서울 기온 28도까지 올랐습니다.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로 이곳은 오전부터 북적이고 있는데요.

아이들은 온몸이 흠뻑 젖은 채, 물싸움을 하고 물 썰매를 타며 내내 즐거운 표정입니다.

또,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광장 주변에는 텐트가 줄지어있는데요.

시민들은 시원한 그늘에서 수박을 먹으며 여유로운 주말을 만끽하는 모습입니다.

이곳 여의도 물빛광장은 가벼운 물놀이는 물론, 한강의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볼 수 있어서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제격입니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5호선 여의나루역이 가장 가까우니까요, 가족, 친구들과 함께 나오셔서 물놀이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 걱정 없이 활동하기 좋았는데요. 밤부터는 다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고, 내일 오전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기온이 크게 오르며 오늘처럼 덥겠습니다.

남부 지방 흐린 가운데 남해안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요. 제주도는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대전, 광주 17도, 부산 18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예년 기온을 2~3도가량 웃돌며 덥겠습니다.

서울 26도, 춘천과 대전 26도, 대구 27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에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요즘 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쉽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건강 관리 잘 해주시고요.

이렇게 가까운 물놀이장 찾으셔서 더위를 식혀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YTN 방소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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