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사흘째...고속도로 오전부터 정체

황금연휴 사흘째...고속도로 오전부터 정체

2016.05.07. 오전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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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금연휴 사흘째인 오늘도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8시쯤부터 고속도로 하행선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아직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고속도로로 나오는 차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한 시간 뒤인 오전 8시쯤부터 나들이를 떠나는 차들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연휴 기간 지방으로 떠났다가 귀경하는 차량도 몰리면서 상행선과 하행선 모두 정체를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상행선의 경우 이번 연휴를 통틀어 가장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CCTV 화면으로 현재 고속도로 상황 함께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입니다.

왼쪽 부산 방향으로 서울을 벗어난 차들이 오른쪽 서울 방향 가는 차들보다 많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부근입니다.

차들이 제 속도를 내고 있지만, 왼쪽 목포 방향으로 가는 차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동수원입니다.

왼쪽이 강릉 방향인데요.

조금씩 정체 조짐이 보입니다.

하행선 정체는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에 시작돼 정오 무렵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서서히 줄어 저녁 8시 이후 풀릴 전망입니다.

상행선은 이보다 늦은 오전 10시쯤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대여섯 시쯤 교통량이 가장 많았다가 내일 새벽 1시를 넘어서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43만 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가고, 이보다 많은 48만 대가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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