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상행선 정체 점점 심해져...자정쯤 해소

[고속도로 교통상황] 상행선 정체 점점 심해져...자정쯤 해소

2016.05.06. 오후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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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금연휴 둘째 날이자 임시공휴일인 오늘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 흐름이 조금씩 원활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행선의 경우 정체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희경 기자!

현재 상하행선 고속도로 상황 어떤가요?

[기자]
하행선은 오늘 오전 내내 나들이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며 정체가 심했는데요.

정오쯤 절정에 이른 뒤 오후 2시 이후로 점차 소통이 원활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행선은 점점 정체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CCTV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과 서울 방향 모두 차들이 빠른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는 현재 서울 방향으로 15km, 부산 방향으로 58km 정체입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홍원육교 구간입니다.

왼쪽 목포 방향, 오른쪽 서울 방향인데 역시 양 방향으로 차량이 더딘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안선은 서울 방향으로 40km, 목포 방향으로 18km 밀립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 근처입니다.

오른쪽이 인천 방향으로 차들이 느리게 움직이고 있고, 왼쪽 강릉 방향은 소통이 많이 원활해졌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상행선이 63km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하행선 정체가 점차 풀려 밤 9시부터는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상행선은 정체가 점점 심해져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자정쯤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임시공휴일인 오늘,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과 출퇴근 차량이 겹치면서 506만여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연휴 기간 중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오늘 하루에만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48만 대, 들어오는 차량이 45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강희경[kangh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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