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방조제 시신훼손 사건 용의자 검거

속보 방조제 시신훼손 사건 용의자 검거

2016.05.05. 오후 2: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속보] 방조제 시신훼손 사건 용의자 검거
AD
[앵커]
상반신과 하반신을 별도로 유기한 '방조제 시신 훼손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해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하반신 시신이 발견된 지 나흘 만에 용의자가 붙잡혔군요?

[기자]
이른바 '방조제 시신 훼손 사건'을 수사해 온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30살 조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조 씨가 붙잡힌 시각은 한 시간쯤 전인 오후 1시 50분쯤이고 인천입니다.

숨진 40살 C 씨가 살았던 인천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일단 조 씨를 상대로 1차 조사를 벌인 뒤 오늘 저녁 6시쯤 언론에 브리핑을 통해 수사 경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일단 향후 수사 과정에서 두 사람이 원한 관계에 있었는지, 범행이 어떤 식으로 이뤄졌는지 추가로 밝혀질 전망입니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3시 50분쯤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 있는 방조제에서 마대에 담긴 하반신 시신이 발견됐고, 이후 경찰은 수색을 벌여 이틀 뒤 역시 대부도에 있는 선착장 부근에서 같은 종류의 자루에 담긴 상반신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성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