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가드레일 들이받고 전복...1명 부상

승용차 가드레일 들이받고 전복...1명 부상

2016.05.05. 오전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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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서울 성수동 동부간선도로에서 승용차가 전복돼 1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오후, 부산 송정동에 있는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조대원들이 들것에 실어 40대 여성을 옮깁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서울 성수동 동부간선도로 성수대교에서 군자교 방향을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48살 장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고속도로 갓길에 멈춰 서 있는 차량 바퀴가 주저앉아 있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전북 김제시 천안 방면 호남고속도로 금산사 나들목을 지나던 화물차에서 2m짜리 각목이 떨어졌습니다.

각목이 놓인 도로를 지나던 차량 8대가 각목을 밟으면서 타이어에 펑크가 났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6시 50분쯤엔 서울 송파동 송파초등학교 맞은편 도로에서 지름 70cm, 깊이 5m의 땅 꺼짐이 발생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도로 복구를 위해 6개 차로 가운데 3개 차로가 4시간 넘게 통제돼 교통 혼잡이 이어졌습니다.

구청은 도로가 꺼진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 밖으로 희뿌연 연기가 쏟아져 나오고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부산시 송정동에 있는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6시 50분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기계류 일부가 타 2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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