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조제 시신 상반신 지문 감식 난항...오늘 국과수 부검

방조제 시신 상반신 지문 감식 난항...오늘 국과수 부검

2016.05.04.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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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조제 시신 상반신 지문 감식 난항...오늘 국과수 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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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에서 발생한 방조제 시신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추가로 발견된 상반신에서 지문 감식을 벌였지만, 신원을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안단단원경찰서는 변사체에서 채취한 지문이 부패가 심해 알아보기 힘들어 대조가 쉽지 않아 신원 확인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1차 검안 결과, 왼쪽 위 어금니 1개가 금니이고, 오른쪽 넷째 손가락에 은색 반지 3개가 끼어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DNA 분석을 통한 신원 파악을 위해 오늘 오전에 국과수에 부검을 맡길 예정입니다.

경찰은 수사에 단서가 될 유류품이 있는지 찾기 위해 오늘 경찰관 5백여 명을 투입해 사체가 발견된 2곳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일 계획입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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