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가습기 살균제 판매 강행' 경위 집중 조사

검찰, '가습기 살균제 판매 강행' 경위 집중 조사

2016.05.03. 오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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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제조사인 영국계 기업 옥시레킷벤키저가 독성실험을 생략하고도 판매를 강행한 경위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부터는 판매에 관여한 옥시 측 임직원들을 잇따라 소환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당시부터 최근까지 제품 제조와 판매 상황의 열쇠를 쥐고 있는 현직 옥시 연구소 소장 등 관계자들도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아직 옥시 영국 본사에 대한 수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데, 형사사법 공조절차를 통해 영국 본사를 조사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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