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객 몰리며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 절정

나들이객 몰리며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 절정

2016.05.01. 오후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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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후 6시대가 주말 나들이를 갔다 돌아오는 차량이 가장 몰리는 시간대인데요.

서울 방향 대부분 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자세한 도로 상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현재 고속도로 어디가 가장 많이 막히나요.

[기자]
현재 정체가 가장 심한 고속도로는 경부선입니다.

오후 들어 시작된 전국의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가 현재 최고조에 달했는데요.

5월 연휴를 피해 미리 나들이에 나섰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린 탓입니다.

자세한 도로 상황, 주요 지점 CCTV 화면 보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도로에 길게 늘어서 있는 차들이 눈에 띕니다.

수원에서 신갈분기점 구간 포함해 서울 방향 41km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다 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입니다.

여전히 차들이 서울 방향으로 제 속도 내지 못하고 답답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진에서 서평택까지 등 전체 30km 구간에서 긴 정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 부근입니다.

주차장을 방불케 하듯 차들이 도로 위에서 서행하고 있습니다.

여주에서 이천까지 25km 구간이 밀리는 등 정체 구간도 크게 길어졌습니다.

현재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20분, 광주에서 4시간, 강릉에서는 3시간 10분이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평소 주말보다 20만 대 정도 더 많은 차량 409만 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도로공사는 이후 정체가 차츰 풀리다가 밤 9시쯤이면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시간 도로정보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또는 도로공사 콜센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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