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객 몰리며 '서울 방향' 고속도로 혼잡

주말 나들이객 몰리며 '서울 방향' 고속도로 혼잡

2016.05.01. 오후 1: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근로자의 날인 오늘, 주말 나들이 차량이 몰리며 전국의 고속도로가 서울 방향으로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정체는 오후 6시쯤 절정을 이룬 뒤 밤늦게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최민기 기자!

고속도로 상황 좀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인 오후 1시부터 전국의 고속도로에 상행선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 서울을 빠져나갔던 나들이객들이 몰리며 도로가 혼잡을 빚는 건데요.

주요 지점 CCTV 화면 보면서 자세한 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입니다.

도로 위로 차량이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흥에서 신갈분기점까지 6km가 정체되는 등 서울 방향 8km 구간이 정체되며, 아직은 정체 구간이 길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입니다.

차들이 서울 방향으로 제 속도 내지 못하고 답답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진에서 서평택까지 22km 구간에서 긴 정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 부근입니다.

다른 고속도로에 비해 비교적 시원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공사구간을 제외하고 정체구간은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10분, 광주에서 4시간, 강릉에서는 3시간 50분이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평소 주말보다 20만 대 정도 더 많은 차량 409만 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5월 연휴를 피해 미리 나들이에 나섰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린 탓으로 분석됩니다.

도로공사는 정체가 오후 6시를 전후해 최고조에 달하다가 밤 9시쯤이면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시간 도로정보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또는 도로공사 콜센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