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흔들리고, 무너지고…' 재난영화 방불케한 지난 주말

[영상] '흔들리고, 무너지고…' 재난영화 방불케한 지난 주말

2016.04.19. 오전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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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고, 무너지고, 날아가고..'

일본 강진의 여파로 국내 곳곳에도 전해진 진동, 그 불안감이 채 가시기도 전에 불어닥친 강풍. 새삼 자연의 위력을 실감케 한 지난 주말이었습니다.

일본 구마모토에서 2차 지진이 발생한 지난 16일 새벽, 부산·대구·경남·경북·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진동이 느껴진다는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집 안에 걸어둔 시계, 조명, 빨래건조대 등이 흔들리는가 하면, 어항 속 물이 출렁이기도합니다. 주로 고층 건물에 사는 시민들에게 더 큰 진동이 전해졌습니다.

이어 지난 17일 오전에는 전국에 불어닥친 강풍으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골프연습장이 무너지고, 비닐하우스가 찢겨나가고, 떨어진 유리창이 차량을 덮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예고없이 들이닥친 재해로 잠 못 이룬 지난 주말.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이 조속히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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