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봉뉴스] 카페에서 '열공'하는 '카공족'

[셀카봉뉴스] 카페에서 '열공'하는 '카공족'

2016.03.28. 오전 10:2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천현정 / 직장인]
(카페 자주 찾는 이유는?)
"카페를 갔을 때 분위기 자체가 공부하거나 책을 볼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기 때문에 애용하고 있습니다"

[안영주 / 대학생]
('카공족' 어떻게 생각하는지?)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딱히 욕하기는 그런 것 같아요.
(카페에서 눈치 보인 적은?)
혼자 두 테이블 차지할 때? 미안할 때도 있죠

[박세인 / 대학생]
(카페 꼴불견은?)
심한 애정행각을 하는 분들이 있어서 모르겠습니다. 서울에선 그게 당연한지 모르겠는데 충격을 적잖이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신소미 / 카페 아르바이트 경험자]
(까페 꼴불견은?)
제가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느낀 건데 공부를 하러 오는 건 좋은데 한 잔 시켜놓고 여섯 시간 일곱 시간씩 있는 분이 계세요. 아니면 가방을 놓고 밥을 먹으러 갔다 오거나 그런 분들도 간혹 계셔서 공부를 하는 건 좋은데 너무 한 잔 시켜놓고 자리를 혼자 사용한다거나 오래 사용하게 되면 예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기용 / 카페 사장]
('카공족'에게 바라는 점은?)
공부하는 모습 보면서 안쓰러운 생각도 들고 카페라는 곳이 시간과 공간을 서비스하는 장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오셔서 공부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바쁜 시간, 점심 같은 때 피해서 오시면 본인도 공부하기 조용하고 좋은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