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콕] 50대 여성, 서울광장서 2천여만 원 뿌려

[뉴스 콕] 50대 여성, 서울광장서 2천여만 원 뿌려

2016.03.22. 오전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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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인기뉴스를 콕 집어 전해드리는 '뉴스 콕'입니다.

어제 오후 서울광장입니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천 원권과 만 원권 지폐 수백 장이 바닥에 나뒹굽니다.

떨어진 돈을 주우려 경찰 여러 명이 황급히 달려가는데요.

56살 문 모 씨가 종이 가방에서 돈뭉치 2천여만 원을 꺼내 공중으로 뿌리면서 소동이 벌어진 것입니다.

경찰은 지폐를 모두 수거 한 뒤 문 씨에게 이 같은 행동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는데요.

문 씨는 남편과 아들이 돈 때문에 자신을 미행하고 감금하려 해 이를 알리려고 돈을 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문 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뇨 환자들은 혈당 관리를 위해 매일 한 번 이상 혈당 측정을 해야 합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바늘로 찔러 혈당을 측정하고, 혈당이 높으면 인슐린을 주사해 혈당을 조절합니다.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과정이었죠.

국내 연구진이 피부에 붙이면 땀으로 혈당을 측정하고 자동으로 혈당 조절까지 해주는 전자 패치를 개발했습니다.

패치가 알아서 혈당을 측정하고 약물을 넣기 때문에 환자의 고통과 번거로움을 줄어들 수 있습니다.

투명한 바탕에 센서 등이 결합된 이 패치를 몸에 붙이면 센서에 수분이 흡수돼 땀 속 당의 농도를 측정합니다.

혈당이 높다는 걸 감지하면 나노히터가 켜져 온도가 높아집니다.

42도가 되면 약물 침의 바늘을 막고 있는 코팅이 녹아 자동으로 약물이 투여됩니다.

이렇게 전자 패치로 혈당 관리를 하게 되면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 등 당뇨 환자들의 합병증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뉴스 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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