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출근길 광역버스 13km 보복운전

관광버스, 출근길 광역버스 13km 보복운전

2016.03.18.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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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을 가득 태운 출근길 광역버스를 상대로 보복운전을 한 관광버스 운전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36살 이 모 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월 14일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양재나들목 인근에서 자신이 몰던 관광버스로 승객 45명을 태운 광역버스를 3차례에 걸쳐 보복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상대 버스가 천천히 간다는 이유로 13km를 따라가며 끼어들기와 급제동을 하고 욕설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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