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봉뉴스] 어디서 온 외계어?

[셀카봉뉴스] 어디서 온 외계어?

2016.02.19.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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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신 / 76세]
('낄끼빠빠') "끼리끼리 논다?"
('금사빠') "'금사빠'? 모르겠어. 성은 김 씨고... 뭐 빠져라 그 말인가?... 금수저 들고 태어난 사람 얘기하는 거 아니에요? 아 금방 사랑에 빠진다고 해서 금사빠?"
(신조어 듣기에는?) "저희가 듣기에 거북하기보다 내용을 알아듣지 못하니까... 한국 사람인데도 말을 못 알아듣는 건..."

[오현택/ 대학생]
(신조어 많이 쓰는지?) "말로는 잘 안 쓰고 채팅할 때나 조금씩 쓰죠."
(신조어 쓰는 이유는?) "유행 같아요. 편하니까"

[윤찬호 / 고등학생]
(신조어 쓰는 이유는?) "아무래도 빨리 말할 수 있고 입에 잘 감기니까 쓰는 것 같아요."

[유수민 / 주부]
"'버카충' '버카추'? '버카춘'? 아~ 땡"
('버카충', 버스 카드 충전) "아~ 젊은 사람들이 많이 쓰는…"
(신조어 안 좋은 점은?) "우리말을 잃어 간다는… 신조어를 반복함으로써 그게 정말 올바른 단어인 양 남용하는 게 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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