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북 3.2 규모 지진 발생..."건물 흔들릴 정도"

속보 충북 3.2 규모 지진 발생..."건물 흔들릴 정도"

2016.02.11. 오전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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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확인해보겠습니다. 양시창 기자!

조금 전 지진이 발생했다고요?

[기자]
조금 전인 오전 5시 57분, 충북 영동군 북북동쪽 8㎞ 지점에서 3.2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은 충북 영동과 청주, 대전, 전북 전주와 익산 등 인근 지역에서도 진동을 느낄 정도였는데요.

기상청은 이번 지진 규모가 큰 피해가 발생할 정도는 아니지만, 건물이 흔들릴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YTN으로도 6시를 전후해서 지진 제보전화가 많이 걸려왔는데요.

제보자들은 지진으로 잠을 깨고, 물건이 떨어지는 등 진동을 강하게 느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진앙지가 충북 중에서도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대전광역시와 전북 전주, 익산 쪽 제보전화가 많았는데요.

실제로 소방서에 지진 신고도 대전과 전북 지역에서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아직까지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 들어서는 최대 규모이고요, 지난해 12월 22일 전북 익산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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