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귀경 행렬 시작..."정체 오후 4시 절정"

[앵커]
설 연휴 나흘째를 맞아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시작되면서 오후 들어 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귀경길 정체가 오후 4~5시쯤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도로 상황 알아봅니다. 최두희 기자!

오후 들어 귀경 방향으로 차량 정체가 심하죠?

[기자]
오후로 접어들면서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본격적인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CCTV 화면 보면서 자세한 교통 상황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나들목 부근입니다.

서울 방향 구간으로 차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영동고속도로 반월터널 부근입니다.

인천 방향 차들이 거북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부근입니다.

서울 방향으로 차량 흐름 더디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로 출발하면, 부산에서 6시간 20분, 광주에서 5시간 50분, 강릉에서는 4시간 20분 정도 걸립니다.

오늘 하루에만 약 50만 대의 차량이 수도권에 들어올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20만 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설 연휴가 길어 예년보다 정체는 덜 하겠지만 설 연휴 다음날인 오늘 귀경차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귀경 정체는 오후 4시에서 5시쯤 절정에 이른 뒤 내일 새벽 2시쯤부터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