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양방향 정체...부산→서울 8시간 20분

설날 양방향 정체...부산→서울 8시간 20분

2016.02.08. 오후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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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날인 오늘, 뒤늦게 귀성길에 오른 차량 들과 서울로 돌아가는 귀경 차량 들로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지금 부산을 떠나면 서울까지 8시간 20분이 걸릴 정도로 고속도로가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차유정 기자!

하행선과 상행선, 양방향 정체 계속되고 있지요?

[기자]
정오를 조금 넘긴 시각인데요.

오전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뒤늦게 고향을 찾거나, 성묘하러 나선 분들로 하행선 정체는 계속되는 상항이고요.

상행선도 귀경 차량 들로 본격적인 정체를 빚고있는 상황입니다.

고속도로 주요 지점 CCTV 영상 보면서 자세한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상황보고 애드리브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과 서울 방향 양방향 모두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 서울 방향은 꽉 막혀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고, 왼쪽 목포 방향 역시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영동고속도로 반월터널 부근입니다.

양방향 모두 정체를 빚고 있지만, 강릉 방면은 차들이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지금 현재 서울요금소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8시간 20분, 광주는 5시간 10분, 대전은 3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지금 서울로 출발하면, 부산에서 8시간 20분, 광주에서 7시간 10분, 대전에서는 3시간 5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하루 약 45만 대의 차량이 귀성·귀경길에 각각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차량 14만대가 서울과 수도권으로 빠져나가고, 10만 대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귀경길 정체는 오후 4~5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오늘 오전 10시부터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일부 지역에서 정체가 시작돼 오후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니 이 구간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정체구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출발 전이나 휴게소에 잠시 들르셔서,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또는 도로공사 콜센터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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