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문 회항' 진에어 이번에는 엔진 결함 회항

'출입문 회항' 진에어 이번에는 엔진 결함 회항

2016.02.07. 오전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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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입문을 제대로 닫지 않고 운항해 당국의 제재를 받은 진에어가 이번에는 엔진 결함으로 회항했습니다.

어젯밤(6일) 9시 50분쯤 부산 김해공항에서 승객 183명을 태우고 필리핀 세부로 가던 진에어 여객기가 엔진 결함으로 인천국제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진에어는 이륙하자마자 오른쪽 2번 엔진에 불꽃이 튀었다는 승객 신고로 김해 공항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운항 제한 시간에 걸려 인천으로 회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인천에서 승객들을 대체기에 태우고 새벽 2시 30분쯤 다시 이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달 이상 여부를 사전에 알았으면서도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은 채 승객 160여 명을 태우고 운항한 것으로 조사돼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정지 7일 등 행정처분을 부과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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