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절정 후 풀리는 중...밤 9시쯤 해소

고속도로 정체 절정 후 풀리는 중...밤 9시쯤 해소

2016.02.06. 오후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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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부터 시작된 귀성길 차량 정체가 절정에 이른 뒤 점차 해소되고 있습니다.

밤 9시쯤에는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희경 기자!

현재 고속도로 상황은 어떤가요? 조금 정체가 풀리고 있나요?

[기자]
귀성 행렬은 오늘 새벽 5시부터 시작됐는데요.

정체가 조금 전 정오쯤 절정에 이른 뒤 점차 해소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습 정체구간에서는 답답한 흐름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교통 상황 CCTV 화면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 근처입니다.

강릉 방향으로 차들이 도로 위에 거의 멈춰 서 있을 정도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입니다.

목포 방향으로 가는 차량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서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부고속도로 천안 구성육교 부근입니다.

왼쪽이 부산 방향인데요.

이 구간 역시 차들이 오늘 새벽부터 계속 거북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새벽부터 이어져 정오쯤 절정에 이른 고속도로 정체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고속도로로 유입되는 차량이 조금씩 줄어들면서 정체는 점차 풀릴 전망인데요.

오늘 밤 9시가 지나면 원활하게 고속도로 통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하루에만 42만 대가 귀성길에 올랐는데요.

오늘 자정부터 현재까지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벌써 20만 대에 이릅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 30분, 대구까지 4시간 20분, 목포까지 4시간 20분, 강릉까지 3시간 10분이 걸립니다.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로드플러스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정체가 해소된다고 하니 아직 고향으로 떠나지 않은 분들은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YTN 강희경[kangh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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