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서울역...귀성객 발길 이어져

이 시각 서울역...귀성객 발길 이어져

2016.02.06. 오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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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첫날입니다.

기차역과 터미널에는 이른 아침부터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는데요.

서울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

고향을 가는 사람들 많이 오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 시각이 오전 8시를 조금 지났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귀성객들은 몇 시간 뒤면 그리운 얼굴들을 볼 생각에 다들 밝은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의 손에는 저마다 설 선물도 들려 있어 명절 분위기도 납니다.

미리 표를 예매하지 못한 시민들이 새벽 일찍부터 나와 남은 열차표가 있는지 물어보는 모습도 띠었습니다.

코레일은 이번 설 연휴에는 지난해보다 5.1% 증가한 280만여 명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오는 10일까지를 설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KTX 159회, 일반열차 150회를 증편해 총 3,989회를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기차표를 구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현재 KTX는 거의 표가 거의 남지 않습니다.

새마을호나 무궁화호 같은 일반열차에 한해서는 아직은 조금 여유가 있는 상태입니다.

아직 표를 예매하지 않으셨다면 역에 나오시기 전에 코레일 홈페이지나, 전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코레일 톡'을 이용해서 실시간으로 열차표 상황을 반드시 알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이 밖에도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고속버스 모바일' 앱 등을 통하면 잔여석 조회와 결제까지 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홍성욱[hsw050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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