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30대 여성과 용인 집에서 포착

서세원, 30대 여성과 용인 집에서 포착

2016.02.05. 오후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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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30대 여성과 용인 집에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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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교수 / 백기종,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 강미은,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 박지훈, 변호사

[앵커]
32년 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졌던서세원, 서정희 씨. 지난해 8월 합의이혼하면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었습니다. 이혼 과정에서도 내연녀가 있다, 없다 논란에 휩싸였던 서세원 씨의문의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한 매체가 서세원 씨가 한 여성과나란히 집에서 나오는 모습을 포착한 건데요.

갓난 아이도 함께 있었습니다. 사진 속 서세원 씨 여성과 다정해 보였고이불에 쌓인 아기를 소중히 만지며 미소를 지었다고 매체는 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아이가서세원 씨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서세원씨 전 부인 서정희 씨는한 인터뷰에서 "여자 즉, 내연녀가 제 딸 아이 또래"라며 "(서세원 씨가) 수도 없이 여자와 문자를 하고 지우고 계속 여자와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요.

도대체 이 여성과 아이서세원 씨와 무슨 관계가 있는 걸까요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지금 류주현 앵커가 대략적인 말씀을 전해 드렸는데요. 서세원 씨가 작년 9월에 공항에서 나오는데 사진에 찍혔어요. 그런데 어떤 여자와 찍혔는데 모르는 여자다. 그런데 모르는 여자랑 같은 집에서 살 수도 있죠, 뭐. 그렇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동일한 여성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앵커]
무슨 소설 제목같죠. 타인과의 동거, 이렇게 하면.

[인터뷰]
비슷하다고 추정이 되고 있는데. 그 당시 9월 8일입니다. 이혼을 8월에 하고 9월달에 홍콩으로 가는 도중에 찍혔는데. 임신한 여성하고 서세원 씨가 같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그냥 우연찮게 둘이 같이 있다가 찍혔고 그게 기사화됐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놀랍게도 최근에 용인에서 그 사람으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우연치 않게 찍혔습니다. 그게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르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추정되고, 이러니까 무슨 사건 난 것 같잖아요. 그런데 공항에서 사진이 찍혔을 당시에 임신한 상태였었다라는 그런 얘기가 있었던 모양이에요.

[인터뷰]
당시에 그 얘기도 했습니다. 임신부이기 때문에 만약 그 여성하고 알았다면 내가 같은 등급의 좌석을 탔지 왜 다른 등급에 탔겠느냐, 그런 얘기를 했는데. 그래서 임신한 거는 확실한 것 같은데. 그 여성이 같은 여성인지는 모르겠지만 또 그 아이가 맞는 아이인지 모르겠지만 어제 사진을 봤을 때는 용인의 그 여성은 아이를 지금 안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맞다면 출산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그 아이가 서세원 씨 아이인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앵커]
팀장님, 이 여성이 알려진 게 누구예요? 어떤 여성이에요?

[인터뷰]
지금 명문대 음대 출신이고요. 37세인데 지방시향에서 연주도 한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대부분 우리가 방송을 하게 되면 문제가 될까 봐 조심스럽게 하는 것은 사실인데 누가 봐도 그때 9월 8일날입니다.

인천공항에서 할 때, 기자가 물으니까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그리고 홍콩에 투자자를 만나러 간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는데. 그런데 그때 매체에 찍힌 여성, 내연녀가 임신녀라고 인터넷상에는 올라오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청담동에서의 엘리베이터 폭행남이라고 인터넷에 올라온, 부인을 그렇게 폭행하는 부분이 재판에 넘겨지고 그랬는데. 결국은 8월 21일날 서정희 씨와 서세원 씨가 합의이혼을 했거든요.

그래서 그 이후에 공항에서 출국을 하면서 찍혔는데. 결국 이번에 용인에 있는 타운하우스에서 카파라치인지 파파라치인지 그런 매체에서 찍어가지고. 서세원 씨 입장에서는 지금은 사실 그렇게 부자연스러운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법적으로는 홑몸인데 결국은 다른 여성과 결혼해서 새로운 삶을 산다. 그렇지만 워낙 많은 폭행사건이라든가 또 서정희 씨가 많은 폭로를 해버렸지 않습니까?

이런 측면에서 저런 부분이 노출이 되니까 많은 사람들이 능력이 있는 거냐 아니면 정말로 저렇게 숨기고 살았던 여인이 정말 있었느냐, 이런 얘기죠.

[앵커]
그런데 분명한 것은 공항에서 찍힌 임신했던 여성과 지금 사진 같이 찍힌 여성이 동일인물인지 아닌지는 확실치가 않다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하면 확실치가 않다고 하더라도 이혼을 하고 또 다른 여성과 이렇게 살 수 있는 건 그건 개인의 자유에 속하는 것 아닌가요?

[인터뷰]
당연하죠. 이혼했으면 자유로운 거거든요. 만날 수도 있고 비난할 수는 없는 것인데. 지금 또 정확한 거는 그 여성과 지금 여성과, 공항에서 찍혔던 여성하고 비슷하기는 한데 같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옷도 좀 다르고 머리도 다르고요. 그러니까 다만 추측은 가능합니다. 그때 패스트 트랙을 이용해서 임산부용으로 패스를 했거든요. 통과를 했거든요.

그때는 임신을 했고, 임신 6, 7개월경이었다면 지금 쯤이면 낳았을 가능성이 크다면, 아이를 안고 있다면 그 여성하고 동일인일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는 가능성은 높습니다. 다만 같다고 보기에는 아직까지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앵커]
하지만 그건 그렇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 않냐라는 거죠, 제 얘기는. 같은 사람일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면 어때요, 설령.

[인터뷰]
그런데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 그 부분입니다. 이혼은 8월에 했거든요. 아이가 언제 태어났는지 모르겠지만 그 전에 임신이 된 상황이 돼버립니다.

서정희 씨와 서세원 씨의 이혼소송의 핵심 부분이 내연이라든지 이 부분, 불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서세원 씨께서 부정을 했었고요. 서세원 씨는 종교적 갈등을 계속 얘기했었고 서정희 씨는 폭행하고 불륜 얘기를 했었는데 만약에 그 아이가 혹시라도 서세원 씨의 아이라면 그 불륜 부분은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고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이혼을 하고 나서 소급적으로 다시...

[인터뷰]
그건 아닙니다.

[앵커]
그건 아닌가요? 지금 이혼은 된 것 아닙니까?

[인터뷰]
8월달에 이혼이 됐습니다.

[앵커]
강 교수님은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저는 연예인 얘기가 너무 자세하게 TV에 나올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게 연예인 걱정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좀 드는데요.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이혼이 이루어지고 나서 지금 어떤 여성과 살든지 그거는 개인의 자유인 것 같고 소급해서 하더라도 지금 간통죄가 없어졌기 때문에 소급해서 하더라도 법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도 없는 입장이고. 그냥 호기심으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사안인 것 같습니다.

[앵커]
서정희 씨도 크게 마음을 두려하지 않는다, 이렇게 얘기를 한 모양이죠?

[인터뷰]
지금 매체와 인터뷰 하시면서 이제는 나도 내 삶을 살고 싶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이렇게 담담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앵커]
어쨌든 서세원 씨도 이혼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제가 볼 때는 그런 자유는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어쨌든 두 분 다 이제 헤어졌지만 두 분 다 독립된 삶으로서, 독립된 인격체로서 남은 삶을 좀더 행복하게 사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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