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보는 북한의 설

음식으로 보는 북한의 설

2016.02.05. 오전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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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빛나, YTN 앵커 / 이명애, 전 북한 요리사 / 이나경, 통일교육개발연구원 전문위원 /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앵커]
드디어 이제 설 연휴가 슬슬 시작됩니다. 사실 오늘부터 설 분위기 나는 곳이 지금 전국의 방앗간 열심히 일하고 계십니다. 아까 우리는 떡국, 빠질 수 없는데요. 북한에서는 어떤 음식을 많이 먹을까요. 지금 제가 잠깐 들고 나왔습니다. 이게 어떻게 생겼는지 잠깐만 좀 가까이 보여주시겠습니까? 쭉 한번 보여주십시오. 옆의 음식들도 나오는데요. 아주 먹음직스럽게 생긴 과자입니다. 저도 아직 이 이름 모릅니다. 잠시 뒤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제 주변에 음식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북한 그리고 남한. 남북한의 설 풍경을 비교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맛있는 북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이명애 전 북한 요리사, 그리고 이나경 통일개발교육 전문위원자리 함께 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설 분위기 나기 시작하는데 북한에서 지금쯤 어떤 분위기가 날까요? 설 준비 많이들 하고 있을까요, 어떻습니까?

[인터뷰]
거기는 설이 우리처럼 길거나 또 귀성이 없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할 필요는 없고 요즘 장마당에 가서 뭘 좀 사와야 하는데 상당히 물가가 비싸거든요. 과거에는 설 명절이 한번 없어졌다가 생겨나서 설 명절에는 태양절이나 광명성절처럼 선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자체로 해결을 해야 되니까 조금 분주한 것은 사실이죠.

[앵커]
그렇군요. 무엇보다도 음식을 앞에 두고 지금 음식이야기, 질문을 안 드릴 수가 없는데 일단 제가 들고 있던 이건 어떤 겁니까?

[인터뷰]
그게 한국에서 말하면 한과인데요, 남한에서 말하면. 북한말로는 과즐, 찹쌀과즐입니다.

[앵커]
잠깐 좀 보여주시겠습니까. 북한의 한과. 제가 잠시 뒤에, 지금은 아직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옆에 또 있는데요. 이건 떡 같아요. 이건 어떤 떡입니까?

[인터뷰]
꼬리떡입니다. 백종원 요리연구가도 칭찬, 찬사를 아끼지 않았는데요. 정말 맛있고요. 이게 절편하고 비슷한데 엄청 예쁘죠.

[앵커]
예쁩니다. 맛도 있겠죠?

[인터뷰]
당연하죠.

[앵커]
연빛나 앵커 계속 침만 흘리고 보시네요. 말씀해 주세요.

[앵커]
저는 어제 저녁도 굶고 왔는데요. 특히 북한에서 많이들 먹는 설 음식은 뭐가 있나요, 지금 가지고 오신 것 중에서.

[인터뷰]
북한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설은 여기하고 비슷해요. 거의 비슷한데 떡국은 물론 먹고요. 떡국, 만둣국 물론 먹고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는데 거의 전통이 여기 와 보니까 비슷하더라고요.

[앵커]
그런데 떡국이 좀 우리나라는 흔히 먹는 음식이지만 북한에서는 그렇지 않다면서요. 쌀을 구하기도 힘들고 해서.

[인터뷰]
북한에서도 설이나 생일, 명절 되면 떡국을 으레 먹고요. 옛날보다는 조금 힘들지만.

[앵커]
만둣국을 많이 먹습니까, 떡국을 많이 먹습니까?

[인터뷰]
평양도쪽 지역에서는 만둣국을 많이 먹습니다.

[인터뷰]
한국하고 다른 것은 떡을 조금 넣습니다. 그게 차이입니다. 만두 떡국입니다.

[앵커]
북한은 만두가 위주가 되고 떡은 고명처럼 들어가고. 우리나라는 떡을 많이 먹고.

[인터뷰]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신의주가 고향인데 거기서 저는 떡국을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만둣국이나 고기국만 먹었기 때문에 학습이 안 돼서 지금도 여기 한국 온 지 몇 십년이 되었지만 떡국하면 제일 싫어하는 음식 중의 하나가 됐어요.

[앵커]
맛있는 것을 어렸을 때 안 드셔서... 이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음식 같은데요. 이게 뭐죠?

[인터뷰]
여기에서도 많이 드시고 있는 어복쟁반입니다.

[앵커]
왜 어복쟁반이라고 했을까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인터뷰]
이게 왜 어복쟁반이냐면 소고기 뱃살로 했다고 해서요. 겨울에 추울 때 삼삼오오 모여 앉아서 가족 단위로 맛있게 드실 수 있고요. 지금 평양의 음식에서는 거의 다 이거 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 어복쟁반의 핵심은 뭘까요?

[인터뷰]
이게 무슨 특징이 있느냐면 밑에다가 메밀국수를 깔고 소고기 육수를 내서 불을 지펴서 보글보글.

[인터뷰]
신선로 사촌쯤 됩니다.

[앵커]
이 안에 보면 이게 국수가 들어있군요. 국수가 들어가 있고 이것을 같이 싸서 간장에 찍어서 식성에 따라서. 야채 싫어하는 사람은 안 드셔도 되고. 이것은 뭡니까?

[인터뷰]
이것은 개성 오메기인데요. 이게 과일로 착각하는 분들이 계세요. 떡이에요, 떡. 찹쌀로 한 떡입니다. 오메기이라고 있더라고요. 오메기나 우메기나 사촌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정말 참 많습니다.

[앵커]
오메기떡 말고도. 그러면 연빛나 앵커, 자꾸 질문만 하지 마시고 한번 드셔보시죠. 제가 젓가락도 준비를 했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인터뷰]
음식을 앞에다 두고 자꾸 얘기하는 것은 예의가 아닙니다.

[앵커]
아직 나오셔서 한마디도 안 하시고 먹기부터 시작을 하시는군요. 이나경님께 먼저 질문 드리겠습니다. 아직 드시지 마시고. 북한의 설 명절, 지금 아이들 같은 경우에 세뱃돈 받고 이러잖아요. 우리는 어른들이 새 돈을 준비를 하느라 정신이 없을 텐데 북한도 세뱃돈 같은 것을 많이 주나요?

[인터뷰]
조금 생활 수준이 높은 분들은 세뱃돈을 따로 준비를 하시고요. 또 좀 생활형편에 따라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물을 주시는 분들도 더 많습니다. 학용품이라든지.

[앵커]
우리나라는 설빔이라고 해서 새 옷도 사주고 하는데 그런데 북한도 새 옷 사주고 그런 게 있나요?

[인터뷰]
그렇죠. 예를 들어서 알록달록한 색동저고리를 선물하는 집도 있고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용품이라든지 또 맛있는 음식이라든지 이런 것을 선물로 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앵커]
우리는 고향 내려갈 때 남자들은 보통 세뱃돈 미리 챙기느라고 신경을 많이 쓰거든요. 어떻습니까?

[인터뷰]
그런데 북한은 가족이 따로 모이지 않습니다. 귀성 때 모이지 않고 따라서 차례도 그냥 돌아가실 때만 지내지 추석 때나 설 명절 때 차례를 잘 안 지냅니다. 그러니까 사실 용돈을 줄 만한 사람이 거의 주변에 없는 것뿐만 아니고 가까운 동네 친척이 산다는 우리 이나경 씨가 설명했듯이 이모나 고모가 가까이 산다 그러면 현찰보다는 물품으로 준다는 거죠. 왜냐하면 아이가 현찰을 받아도.

[인터뷰]
아닙니다. 동네 아이들이 와도 줍니다.

[인터뷰]
저도 현찰보다는 물건으로 선물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앵커]
우리는 요즘에 5000원짜리 주면 아이들도 싫어합니다. 5000원짜리를 5만원짜리로 알고 있는 아이도 있고요. 50000만원 아니네, 하는데 5000원 정도면 초등학생 정도, 아까도 나왔습니다마는 주는 사람 입장, 받는 사람 입장 다릅니다. 하여튼 말씀을 하셨으니까 두 분이 먼저 음식을 시식해 주세요.

[인터뷰]
시식해 보겠습니다. 미안합니다.

[앵커]
저희가 먼저 먹어보겠습니다.

[앵커]
지금 이게 아까 오메기떡.

[앵커]
약간 꿀이 들어가 있나봐요.

[인터뷰]
그렇죠. 이게 반죽을 해서 식혀서 삭혀서 두세 시간 정도 삭혀서... 그것을 기름에 튀기고 꿀에다 재웠다가. 제일 맛있는 찹쌀과즐.

[앵커]
이거 어떻게 먹는 겁니까?

[인터뷰]
먹기도 아깝지 않아요?

[인터뷰]
덩어리가 커서 저는 꼬리떡으로...

[인터뷰]
부셔서 드시면 됩니다.

[앵커]
부셔도 됩니까?

[인터뷰]
그럼요.

[앵커]
방송중에 사고가 날까봐.

[앵커]
소리가...

[앵커]
바사삭, 오 소리가... 방송 보면 먹지도 않고 먹자마자 맛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먹는 순간 맛있네요.

[인터뷰]
그렇죠. 눈과 입이 즐겁죠.

[앵커]
떡 한번 드셔보시겠습니까? 이미 드시고 계시네요, 이미.

[인터뷰]
안 소장님이 떡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항상 보면.

[앵커]
어떤 음식이 제일, 개인적으로 좋아하십니까? 요리사 입장에서는?

[인터뷰]
저는 평양온반과 어복쟁반.

[앵커]
어복쟁반을 일단 다 드시지는 못할 것 같으니까 제가 접시를 드릴 테니까 어복쟁반 먹는 법, 이게 복잡할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인터뷰]
먹는 법을 보여주세요.

[앵커]
이게 어려운 음식이라서, 먹기가.

[인터뷰]
어려운 음식이 아니에요.

[앵커]
버섯 따로 먹고 나중에 따로 다 먹을 것 같은데.

[인터뷰]
이게 좀 끓어야 되는데. 육수에다 버섯이나 계란, 고기를 살짝 올려서, 여기 쑥갓. 이렇게 해서. 술 안주로 드셔도 되고요. 이게 겨울에 많이 하는 음식이에요, 추울 때. 보글보글 끓여서 먹으니까.

[앵커]
밑에서 끓이는 거군요? 그래서 신선로 사촌?

[인터뷰]
그렇죠. 신선로 사촌이라고 했잖아요.

[앵커]
아, 그렇군요. 끓이는 음식이었군요. 또 끓이는 음식, 국수가 또 있네요.

[인터뷰]
이건 평양온반입니다.

[앵커]
온반.

[인터뷰]
닭고기 육수를 낸 온반.

[앵커]
멀리서 보고 계신 두 분께 드립니다.

[앵커]
그런데 평양온반에는 또 특별한 사연이 있는 음식이라고 해요.

[인터뷰]
옛날부터 평양온반이 남녀 사이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요. 이번에 2일 평양에, 북한에서 한방 뜸치료. 뜸치료하고 전통수, 그리고 평양온반, 그리고 4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을 했어요. 나는 그 소식을 들으니까 전통이 ... 참특히 평양온반은 지방문화재. 그래서 평양온반이 정말...

[인터뷰]
평양온반은 정말...

[앵커]
제가 한번 보여드릴게요. 카메라 보이나요?

[인터뷰]
북한의 평안도 지방에서는 다 결혼식 때 먹어요.

[앵커]
지금 보면 고명이 있고요.

[인터뷰]
국수잔치라고도 하고 온반잔치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온반잔치에 갔다왔다고 하면 집안수준이 높다고 이렇게 평가합니다. 그정도로 온반이 인기가 좋고요. 또 평양온반은 전설이 있는데요. 옛날에 평양성에 같이 살고 있던 남녀가 정말 불 같은 사랑을 하면서 좋아했는데 총각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힙니다. 총각이 감옥에 갇히면서 처녀는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는데 동네 사람들이 건강을 걱정하면서 나물이라든지 닭고기라든지 맛있는 녹두지짐을 갖다주고 했는데 이 처녀가 그걸 먹지 않고 밥상에서 닭고기 육수에다가 녹두지짐을 덮은 음식을 치마에 싸서 총각이 있는 감옥에 달려갔다고 합니다. 그 총각에 대한 절절한 사랑. 그 사랑을 치마폭에 싸서 갔다고 합니다.

[앵커]
국물이 식기 전에 드셔야 되는 거죠?

[인터뷰]
그렇죠. 따끈따끈할 때.

[앵커]
식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두 녀석도 만나보겠습니다.

[인터뷰]
숭어튀김 같은데요.

[앵커]
숭어튀김,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이게 평양의 대표적인 음식, 평양 4대 명물 음식으로 꼽힌 대동강 숭어튀김입니다.

[앵커]
대동강 숭어튀김, 왜 대동강이어야 합니까?

[인터뷰]
한강에 잉어가 많나요, 무슨 고기가 많나요? 대동강에서 숭어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동강, 평양에 가면 특히 숭어를 전문으로 하는 그런 요리집들이 많아요. 그런데 숭어가 맛있고, 살이 단단해요.

[앵커]
우리도 한강쪽에는 숭어 많이 잡혀요.

[인터뷰]
숭어가 또 맛도 좋고 영양도 좋고 민물고기이지만 사랑받는 이유가 또 북한에서 이 숭어와 관련해서 이런 현상을 고칩시다라는 영화에서 숭어국집 지배인이 숭어 수량이 부족한 거예요, 손님은 많은데. 그래서 동태로 대신합니다. 그런 영화까지 있을 만큼 인기가, 숭어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인터뷰]
꼼수를 썼네요.

[앵커]
이 야채와 함께 한입.

[인터뷰]
우리 같은 경우에는 민물고기보다 우리는 바다 회를 먹는데 북한사람들은 숭어를 본 사람보다는 못 본 사람이 80% 많죠. 평양에 살거나 그래야 이 숭어매운탕이나 이것을 먹어보지 일반 주민들은 숭어가 어떻게 생겼는지 책에서나 보는 겁니다.

[앵커]
그러면 고위급에서 주로 먹는 설 음식은 뭐가 있나요? 좀 다를 것 같은데요.

[인터뷰]
글쎄요, 고위급이 이 숭어탕이라든지 과즐 이런 것 먹지 일반 서민들은 찹쌀로 해서 기름에 튀겨야 되는데 구경할 수가 없는 겁니다.

[인터뷰]
정말 고위층들은 명절 전에 원산까지 가서 냉동차에다 신선한 생선을 수입해 오고요. 또 조개불고기할 수 있는 것도 평양까지 끌고 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냉동시설이 안 좋으니까 민물고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고위층들은 우리하고 다른 점이 음력 설에 여기는 식당문을 닫더라고요. 북한은 오히려 반대로 설에 식당이 더 붐빕니다. 그래서 외화식당이라든지 또는 고급음식점들에 가서 돈 자랑질, 서로가. 이게 차이점입니다.

[인터뷰]
그러니까 우리 이명애 사장님이 원산에서 큰 식당을 하던 분입니다. 고위간부 위주로 맞춰서 했지 북한 주민들의 서민관은 갭이 있는 겁니다.

[인터뷰]
아니에요. 이것도 다 서민 음식이에요. 박사님 무슨 소리입니까.

[앵커]
물론 아주 서민은 아니겠습니다마는 전통적으로 평양도 그리고 함경도에서 그 전부터 먹어오던 북한의 음식이다라고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남한 음식과 북한 음식의 차이. 양쪽에서 요리를 다 해보셔서 누구보다 잘 아실 것 같은데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인터뷰]
저는 처음에 여기와서 참 아이러니했어요. 남한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음식이 고급지고 이렇나 생각했거든요. 물론 고급지지만. 이게 물의 차이인가 어떻게 차이가 있을까 하고 생각을 했는데 첫째는 물의 차이가 있고요. 물이 다르잖아요. 그리고 재료 차이가 있고. 북한은 다 자연산 위주로 산에서 들에서 직접 구합니다. 그런데 여기는 비닐하우스에서 사람이 재배를 하잖아요, 채소들을. 그런 차이가 있고. 여기는 서양식 음식이 많이 첨부가 됐어요.

[앵커]
피자, 스파게티 등등...

[인터뷰]
네, 서구화가 너무 많이.

[인터뷰]
치킨 같은 것도 사실.

[인터뷰]
음식점에 가서 먹으면 솔직히 입맛에 잘 안 맞아요, 지금까지도. 너무 달고 음식이. 북한 음식은 의외로 사람들이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하고 음식이 다른 게 정말 맛있어요. 나는 지금도 어디가 더 맛있냐고 하면 당당하게 북한 음식이 더 맛있다고 자랑할 수 있어요.

[앵커]
여기서 평양냉면 드셔보셨죠?

[인터뷰]
그렇죠.

[앵커]
평양에서 드시던 냉면과...

[인터뷰]
네, 차이가 있죠. 많이 차이납니다.

[앵커]
어떤 차이가 있어요?

[인터뷰]
어떻게 딱 말하기가 어려워요.

[앵커]
왜냐하면 여기서 또 평양냉면 요리를 하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자세히 말씀은 어렵죠.

[인터뷰]
북한 음식은 중독성. 한국 음식은 순간은 즐길 수 있지만 중독성까지는...

[인터뷰]
제가 여기와서 여러 집을 가봤는데 어떤 집에 가면서 북한 음식하고 99% 비슷하더라고요. 주방장 손을 잡고 내가 막 감사하다고 했어요.

[앵커]
알겠습니다. 저희들도 어서 빨리 북한에 가서 평양냉면을 먹고 함흥냉면 먹는 그런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국자까지 들고 방송을 하기는 처음인데요. 이 국자까지 들고 이렇게 맛을 봤습니다. 오늘 세 분 수고하셨고 연빛나 앵커, 방송 끝나고 드시기 바랍니다. 네 분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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