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왜 아무도 안 내려?" 불타는 버스에 탄 승객들

[영상] "왜 아무도 안 내려?" 불타는 버스에 탄 승객들

2015.12.15. 오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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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삼숭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버스 화재 사고로 출근길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이 상황을 목격한 제보자는 연기가 나던 버스 뒷부분에 금새 불이 붙기 시작하더니, 급속도로 번졌다고 전했습니다.

시내 버스에 붙은 불이 생각보다 빠르게 번지자 주변 운전자들은 버스에 타고 있는 승객들을 걱정하는데요.

그런데 긴박한 바깥 상황과는 달리, 버스 안은 침착하다 못해 평온하기까지 한 분위기.

매서운 불길이 치솟아도 버스 안 승객들은 아무도 내리지 않는 기이한 상황이 펼쳐진 것입니다.

상황 파악이 안 된 승객들은 영문도 모른 채 위험천만한 상황에 방치돼있었습니다.

다행히 버스 기사의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객들에게 상황 설명과 안전한 대피 안내가 먼저 이뤄져야 했던 것 아닐까요?

YTN PLUS 모바일PD 김진화
(jhwkd77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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