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콕] 직장인 10명 중 3명 '투잡족'

[뉴스콕] 직장인 10명 중 3명 '투잡족'

2015.12.07. 오전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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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인기 뉴스를 콕 집어 전해드리는 '뉴스 콕'입니다.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아르바이트 전선에 뛰어드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한 취업포털사이트 조사를 보면 직장이 10명 중 3명이 현재 본업 외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미혼 직장인보다는 기혼직장인이, 연령별로는 40대가 아르바이트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수입은 제자리인데, 주거비와 사교육비 등 부담이 커지면서 직장인들이 부업 전선에 뛰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또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두 가지 일을 하면서 돈을 좀 더 벌어놓고 싶다는 직장인들도 많은데요.

직장을 다니면서도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현실.

경기불황이 낳은 씁쓸한 풍경이라는 분석입니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이죠.

그런데 청소년 5명 중 1명은 자녀가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생각은 남학생보다 여학생에게서 두 배 넘게 나타났는데요.

일에 전념하고 싶고, 양육비와 교육비 부담이 크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또 청소년 3명 중 2명은 "공부나 일을 위해 결혼을 안 할 수도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답변도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2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출산여성을 기피하는 직장문화나 자녀 양육이 쉽지 않은 현실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부담을 미리 해소해야 내일의 '엄마·아빠'인 청소년도 그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잠들기 전 스마트폰으로 SNS 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이런 습관이 청소년들의 성적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잠들기 전 30분 동안 페이스북 등 SNS를 사용하는 청소년은 평균 성적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NS 사용으로 뇌가 과도하게 활성화되고 수면 시간이 부족해지기 때문인데요.

스마트 기기의 불빛과 온라인 채팅 등의 영향으로 뇌가 자극을 받고, 수면호르몬 분비를 막는 부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잠을 잘 자야 공부도 잘할 수 있겠죠.

잠들기 전 SNS 사용은 자제할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지금까지 오늘의 '뉴스 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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