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 경비' 5천 톤급 경비함 내일 진수

'이어도 경비' 5천 톤급 경비함 내일 진수

2015.12.02.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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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경비' 5천 톤급 경비함 내일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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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등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경비 활동을 펼칠 5천 톤급 최신예 해경 경비함정이 내일(3일) 진수됩니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내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5천 톤급 새 경비함인 '이청호함' 진수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785억 원이 투입된 이청호함'은 길이 150m, 승선 인원 100여 명, 최대 속력 시속 26노트의 성능을 갖췄으며, 시운전 등을 마친 뒤 내년 4월쯤 이어도 부근 등 제주도 남쪽 해상에 배치됩니다.

해경은 지난 2011년 12월 불법조업 단속 과정에서 순직한 고 이청호 경사의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새 함정명을 이 경사의 이름으로 정했습니다.

강진원[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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