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금지 철회·2차 대규모 집회 보장해야"

"집회금지 철회·2차 대규모 집회 보장해야"

2015.11.30. 오후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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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로 예정된 '2차 대규모 집회'를 경찰이 불허한 것과 관련해 50여 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민중 총궐기 투쟁본부가 경찰의 위헌적 집회금지를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투쟁본부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4일 집회에서 발생한 문제는 경찰 당국이 차 벽으로 봉쇄하는 등 과잉진압을 했기 때문이라며 적반하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헌법이 금지한 집회 허가제 운영을 계속하는 경찰의 불법 행위를 규탄한다며 2차 민중 총궐기에 대한 금지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5일 민중 총궐기를 평화적으로 개최하고 평화적 집회 개최를 원하는 종교계 등 각계를 만나 연대를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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