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비리' 조남풍 구속 여부 오늘 결정

'향군 비리' 조남풍 구속 여부 오늘 결정

2015.11.30.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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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비리 의혹과 관련해 조남풍 향군회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조 회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 회장은 심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 향군회장 선거 당시 선거권을 가진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건네고, 향군 산하 납품업체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 등으로 조 회장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 회장은 당선된 뒤 향군 산하 업체 대표들을 대거 내보내며 규정에 없는 과도한 보상금을 지급하고 후임자 임명 과정에서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과 중국 고위직의 조카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4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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