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곳곳 정체...6시까지 '최고조'

고속도로 곳곳 정체...6시까지 '최고조'

2015.11.29. 오후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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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김장이나 나들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들로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정체는 저녁 6시까지 최고조를 이룬 뒤 늦은 밤에야 완전히 풀릴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통 상황 알아봅니다. 우철희 기자!

지금 고속도로 정체가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휴일 저녁 무렵이 되면서 나들이객들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 가장 정체가 심한 곳은 경부고속도로입니다.

서울 방향으로 신탄진과 청주, 천안과 안성 등으로 이어지는 60여 km 구간에서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서해안과 영동고속도로도 만만치 않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서산에서 당진, 서평택 등 50여 km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답답합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여주에서 호법분기점 등 50여 km 구간이 막힙니다.

특히, 영동고속도로는 강원도 산간 구간에 눈까지 내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구간별 소통 상황 CCTV 화면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입니다.

화면 오른쪽 서울 방향으로 차량이 거의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입니다.

화면 오른쪽 서울 방향으로 주차장을 방불케 할 만큼 정체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입니다.

역시 오른쪽 인천 방향으로 꽉 막힌 차량 흐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부산에서는 4시간 20분, 광주에서 4시간 10분, 강릉에서 2시간 50분, 대전에서 2시간 반이 걸립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5시에서 6시까지 상행선 정체가 최고조를 이룬 뒤 점차 풀리다가 자정쯤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정체되는 정도가 지난 주말에 비해서는 덜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우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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