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열차 지연...임산부 구급차 사고

무궁화호 열차 지연...임산부 구급차 사고

2015.11.29. 오전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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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동진역을 출발, 청량리역으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가 축전지 이상으로 45분 이상 멈춰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광주에서는 임산부를 긴급 이송하던 구급차가 택시를 들이받아 6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웅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차가 플랫폼에 멈춰 있고, 보상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대합실을 가득 메웠습니다.

정동진을 출발해 청량리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태백과 제천역에서 두 차례나 멈춰 서면서 45분이나 도착이 늦어졌습니다.

[코레일 관계자]
"현재 원인은 충전장치 고장으로만 파악하고 있고요. 기관차를 교체하면서 지연이 됐습니다."

기관차를 교체하는 동안 난방도 되지 않아 승객 230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지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과다 출혈 증세를 보이는 임산부를 긴급 이송하던 구급차가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임산부 43살 정 모 씨와 택시 승객 등 6명이 다쳤습니다.

불길에 휩싸인 가게에서 새까만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서울 목동의 한 치킨집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6시 반쯤.

가게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기름이 가열돼 불이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밤 8시 20분쯤에는 경남 김해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비닐하우스 한 동이 모두 타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YTN 김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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