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생선 한 토막·우유 한 잔"

"하루에 생선 한 토막·우유 한 잔"

2015.11.27. 오전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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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은 반찬보다 밥 위주로 식사해 탄수화물 섭취가 과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10대와 20대는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함께 보시죠.

보건복지부가 한국인 영양 섭취 기준을 발표했는데요.

이 기준에 따르면 필요한 열량은 탄수화물에서 55∼65%, 단백질 7∼20%, 지방에서 15∼30% 정도 얻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제시됐습니다.

그런데 현재 50대 이상 연령층은 탄수화물을 65% 넘게 섭취해 탄수화물은 과잉이고 지방 섭취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찬을 적게 먹다 보니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오메가-6 등 필수 지방산이 부족했습니다.

반면 10대와 20대는 동물성 지방 섭취가 다른 연령보다 많았습니다.

햄·소시지 같은 가공육과 붉은 고기, 패스트 푸드를 줄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칼슘과 비타민 D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칼슘 흡수가 비교적 쉬운 우유나 요구르트는 잘 먹지 않고 곡류·채소류에 든 칼슘은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연령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칼슘은 멸치 기준으로 하루에 15그램씩 먹어야 하고, 비타민D는 햇볕을 충분히 쬐고 청어나 연어 같은 생선을 한 토막 먹으면 필요량이 충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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