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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서울지하철 4호선 미아역 부근 선로에서 불이 나 일부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출근길 지하철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미아역과 수유역 사이 구간에서 작업하던 레일 청소차에서 불이 나 작업하던 5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불이 난 곳이 지하 터널이라 시야 확보가 어려운 데다, 유독가스가 많이 나와 불길은 2시간 반 만에야 잡혔습니다.
서울메트로 측은 연기 제거와 시설 점검 등을 위한 추가 작업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고개역에서 성신여대역에 이르는 10개 역 구간의 지하철 운행을 전면 중단시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레일 청소차량의 엔진이 과열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 새벽 2시쯤 미아역과 수유역 사이 구간에서 작업하던 레일 청소차에서 불이 나 작업하던 5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불이 난 곳이 지하 터널이라 시야 확보가 어려운 데다, 유독가스가 많이 나와 불길은 2시간 반 만에야 잡혔습니다.
서울메트로 측은 연기 제거와 시설 점검 등을 위한 추가 작업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고개역에서 성신여대역에 이르는 10개 역 구간의 지하철 운행을 전면 중단시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레일 청소차량의 엔진이 과열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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