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내 마지막 메르스 환자 숨져

국내 마지막 메르스 감염자로 남아있던 80번 환자가 결국 숨졌습니다.

방역당국은 80번 환자 35살 A씨가 오늘 새벽 3시쯤 서울대병원에서 림프종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80번 환자는 지난 6월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5달 반 만에 숨졌습니다.

80번 환자가 세상을 떠나면서 국내 메르스 감염자는 지난 5월 20일 1번 환자가 발생한 이후 6달여 만에 한 명도 남지 않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