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고속도로 갓길 집단 노상방뇨 '여기서 이러시면...'

[영상] 고속도로 갓길 집단 노상방뇨 '여기서 이러시면...'

2015.11.20.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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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갓길에 정차한 관광버스 옆으로 남성들이 나란히 벽을 보고 서있습니다.

마치 벌을 서고 있는 듯한 모양새인데, 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요?

갓길에 버스를 세워놓고 집단으로 노상방뇨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날 안성휴게소 진입로는 차들이 끝없이 이어져 차량 진입 자체가 매우 힘든 상황이었는데요. 그래서인지 꽉 막힌 휴게소 진입 대신 버스가 선택한 것이 바로 부근의 갓길이었던 것입니다.

고속도로를 지나던 시민은 "아무리 급해도 버스를 줄지어 세워놓고 용변을 본다는 것은 솔직히 창피한 일이고, 너무 지나친 행동이 아니냐"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습니다.

벽으로 등 돌린 이들, 성숙된 시민 의식까지 등져버린 건 아니신가요?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YTN PLUS 모바일 PD 김진화
(jhwkd77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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