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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고 쫓기는 추격전...잡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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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5-11-13 20:43
앵커

불법 운전 교습 현장을 단속하기 위해 국민신문고 취재진이 경찰과 동행했습니다. 양시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
불법 운전 교습 경찰 단속 현장에 동행한 국민신문고 취재진! 면허시험장 주변을 돌며 '한 건’이 나타나길 기다려보는데~

[인터뷰 / 서울 지방 경찰청 단속반]
아무래도 서툴고 속도가 느리다든가, 보조 거울 같은 걸 양쪽에 부착했다든가, 이런 차들은 일단 의심이 가는 거죠.

[기사]
매의 눈으로 차들을 주시하던 그때! 운전 실력이 영~~ 어설픈 검은색 차량 포착! 드디어 잡았다!! 차 안을 들여다보니 룸미러가 두 개나 딱!! 불법 개조한 보조브레이크까지!

[인터뷰 / 제작진]
학원에서 종사하셨던 분이면 이거 불법인 줄 뻔히 아시는 거 아닙니까?

[인터뷰 / 불법 면허 강사]
알죠, 알아. 어쩔 수 없이 했는데 내가 미안해요, 죄송해요.

[기사]
자~~ 그럼 다시 심기일전 돌입!! 기약 없이 기다리던 단속반 레이더망에 걸려든 차 한 대! 수강생인 여자와 불법교습 강사로 보이는 남자가 탄 차량이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인터뷰 / 서울 지방 경찰청 단속반]
이거 아닌데? 그러니까 되게 빠른데? 초보가 이렇게 운전할 수 없어. 저 차량은 내가 봤을 때 교습이 아니야. 지금 강변으로 빠져 버리는데?

[기사]
경찰마저 혼란에 빠트린 의문의 차량!! 대체 누구냐 넌!! 경찰은 자동차 전용도로로 진입한 용의 차량을 세우기로 합니다.

[인터뷰 / 서울 지방 경찰청 단속반]
경찰입니다. 차 옆으로 세우세요.

[기사]
모든 시선이 차량에 집중된 그 순간!

[인터뷰 / 서울 지방 경찰청 단속반]
어? 빠져, 빠져~ 도망가, 도망가. 따라가. 따라가.

[기사]
설마 도망가는 거?? 영화 같은 추격전이 이어지고, 잠시 후, 해당 차량이 멈춰 섰습니다.

[인터뷰 / 서울 지방 경찰청 단속반]
불법 면허 교습 단속하는 중이거든요.

[인터뷰 / 불법 면허 강사]
교습 안 했어요. 무슨 교습이에요.

[인터뷰 / 서울 지방 경찰청 단속반]
신분증 좀 보여주세요. 어? 면허증이 있어요?

[기사]
너무나도 당당히 면허증을 보여주는 여성! 설마 헛다리를 짚은 걸까요?

[인터뷰 / 서울 지방 경찰청 단속반]
저 아주머니 성함이 어떻게 돼요?

[인터뷰 / 외국인]
몰라요.

[인터뷰 / 서울 지방 경찰청 단속반]
친군데 이름도 모르는 게 어디 있어요?

[기사]
바로 그때! 추궁당하던 남성의 손에서 발견된 이것은? 면. 허. 응. 시. 원서? 그렇습니다. 여성이 바로 불법 운전면허 강사, 어리숙한 이 외국인 남성이 수강생이었던 겁니다.

[인터뷰 / 서울 지방 경찰청 단속반]
돈을 얼마 주셨어요?

[인터뷰 / 외국인]
45만 원.

[인터뷰 / 서울 지방 경찰청 단속반]
몇 시간 시켜준다 그러던가요?

[인터뷰 / 외국인]
모르겠어요, 6시간인 3시간인가….

[인터뷰 / 서울 지방 경찰청 단속반]
합격할 때까지 해 준다고 하던가요?

[인터뷰 / 외국인]


[인터뷰 / 서울 지방 경찰청 단속반]
어떻게 만나셨어요?

[인터뷰 / 외국인]
전봇대에 전단 붙어 있었어요.

[기사]
강사는 본인이 운전했다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이미 수강료를 받은 사실은 숨길 수 없겠죠? 경찰도 취재진도 ‘멘붕’에 빠트린 한 편의 반전 드라마가 연출된 단속 현장! 불법 면허 교습을 근절할 대책은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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