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장례식장에서까지 #먹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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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1.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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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장례식장에서까지 #먹스타그램?

SNS에 흔히 올라오는 음식 사진 #먹스타그램 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SNS에 먹음직스런 음식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먹스타그램이 문제가되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 그저 국에 밥을 만 평범해 보이는 사진입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을 촬영한 장소는 장례식장. 장례식장에 조문을 갔다 촬영한 육개장인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진이 아닙니다. 사진 밑에 작성된 글과 해시태그는 장례식장의 조문을 온 사람이라고는 믿기지 않습니다. 해당 사진을 커뮤니티에 올린 이는 "친구 A 어머니 장례식장을 갔는데 친구 B가 이곳에서 먹은 밥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며 “뭐라고 하니까 삭제하긴 했는데 제정신이 아닌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해당 SNS에 '장례식장' 해시태그를 검색한 결과 무려 1,000 건이 넘는 게시물이 있었으며
그 외에도 장례식장가는길, 장례식장에서, 장례식장룩까지 다양한 연관 해시태그가 줄을 이었습니다.

심지어 지난해 아프리카tv에서 먹방을 주제로한 BJ는 부친 장례식장에서 방송을 하기까지...

때와 장소 가리지 않는 도를 넘은 sns 활동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요?'

한컷 디자인 : 이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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