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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마을에 웬 스키장 슬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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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5-10-30 15:22
앵커

YTN국민신문고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함께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국민의 민원을 듣고 하나라도 해결하는데 팔을 걷어붙였는데요.

이번엔 전북 정읍시를 찾았습니다.

기자

민원이 있으면 찾아갈 거야~

무조건 찾아갈 거야~

국민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신문고'!

이번에 찾아간 곳은 가을에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고장, 전라북도 정읍시입니다.

지역 주민의 불편함을 시원하게 해소해준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모였는데요.

저마다의 사연도 각양각색~

"카드 하나 해주시오 소원이 그것이오 카드라도 하나 해줘야 그거 갖고 느닷 없으면 병원에 가고"

"우즈벡 여자하고 그 다음에 하나는 키르기스탄 남잔데 아이가 태어났어요. 아이의국적은 어떻게 되는가요?"

"양반 할아버지, 아버지 남편이 여기에 묘지가 있어. 근데 여기 통제를 허니께. 이게 오리농장이야

"이 길 이름이 잘못되었다 그 얘기죠 청석길이어야 하는데 천신길로 길 이름을 해놔버리니까"

YTN과 국민권익위원회는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의 고충을 듣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정읍시도 발벗고 나섰습니다.

[정읍시장]
"신문고를 통해서 조정해주고 대응 투자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하는 것은 아주 참 유익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가뭄에 단비라도 만나듯 민원도 쏟아졌는데요

그 중 600명 가까운 주민들이 목소리를 높인 사연을 들어봤습니다.

지하차도도 인도가 없고 그러면 우리 주민들은 어떻게 해야 되냐 10여 년 전부터 계속 이렇게 건의를 했는데도 안 들어주니까 철도가 놓이면서 갈라진 두 지역을 이어주는 지하차도에 문제가 있다는 건데요.

"후유증으로 돌아가신 분들은 두 분이 계시고 거기서 넘어져서 다치고 누워있는 분들도 계시고"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경사도 26도 스키장 고급 코스에서나 경험할 수 있는 가파란 비탈길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에겐 위험천만일 수 밖에 없습니다.

"물이 많은 지역이다 보니까 비가 오면 거진 아예 통행을 못 해요. 이 물이 차서 그래서 저 아래에다가 펌프 시설을 해놨는데.. 감전 잘못하면 전기가 비가 오면 물을 타 고 그래서"

맞은 편이 한눈에 보이지 않아 마주오던 오토바이와 경운기가 정면충돌하기까지 했다는데요.

사정이 이렇다 보니 주민들은 지하차도보다 경사가 완만한 인근의 고가도로로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이곳엔 인도가 없어 하루에도 몇 번씩 위험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언제쯤 주민들이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장에 와서 보니까 과거 30여 년 동안 굉장히 불편하게 생활을 하셨고 기관 주체 별로 각각 역할을 좀 부여 역할 조정해서 민원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해보 려고 합니다."

이날 이동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63건의 민원 중 약 절반이 현장에서 해결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와 YTN이 협력해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들은 국민의 작은 의견이라도 해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국민들이 만족하는 그 날까지 '찾아가는 신문고'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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