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객 귀경...상행선 혼잡 "밤 11시쯤 해소"

나들이객 귀경...상행선 혼잡 "밤 11시쯤 해소"

2015.10.09. 오후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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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글날 연휴를 맞아 교외로 나선 나들이객들로 주요 고속도로가 온종일 몸살을 앓았는데요.

정체가 다소 해소된 가운데,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들로 일부 구간에서는 상행선 정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떤가요?

[기자]
오늘 하루 나들이를 떠났던 차들이 수도권으로 돌아오며 이제는 상행선 교통체증이 더 심한 상황입니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북천안 나들목에서 천안 휴게소 구간을 포함해 30여 km가 밀리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으로 둔내 나들목에서 평창 휴게소, 인천 방향으로 신갈분기점에서 안산 분기점까지 60여 km 정체가 심한 상황입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당진 나들목에서 서평택 휴게소 등 50여km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도로 교통 상황 CCTV 화면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 휴게소 부근입니다.

왼쪽이 부산 방향, 오른쪽이 서울 방향인데요.

비교적 양방향 모두 원활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조금씩 서울로 진입하는 차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영동고속도로 이천 나들목 부근입니다.

화면 왼쪽이 인천, 오른쪽이 강릉 방향인데요.

강릉 방면 정체가 풀리고 인천 방향 상행선 차량이 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해안고속도로 비봉 나들목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이 서울 방향인데요.

서울 방향으로 차들이 서행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32만 대가 서울 요금소를 빠져나갔고, 지금까지 26만 대가 들어왔으며, 앞으로 14만 대가 더 서울 요금소로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측은 일부 상행선 구간 혼잡은 밤 11시쯤에야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광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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