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고속도로 혼잡 오후에도 계속

한글날 연휴...고속도로 혼잡 오후에도 계속

2015.10.09. 오후 2: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한글날에 주말까지 이어진 연휴 첫날인데요.

오후에도 나들이 차량이 이어지면서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떤가요?

[기자]
오전부터 시작된 주요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들어서도 쉽게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휴일을 맞아 서울을 빠져나가려는 차들이 몰리면서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이 특히 혼잡을 빚고 있는데요.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으로 오산 나들목에서 목천 나들목 구간을 포함해 모두 70여㎞ 구간이 밀리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으로 신갈 분기점에서 이천 나들목, 문막 휴게소에서 새말 나들목 구간 등 80여km에서 차량 흐름이 좋지 못합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목포 방향으로 화성휴게소에서 행담도 휴게소 등 20여km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도로 교통 상황 CCTV 화면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오산 나들목 부근입니다.

왼쪽이 부산 방향, 오른쪽이 서울 방향인데요.

부산 방향으로 차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나들목 부근입니다.

화면 왼쪽이 목포 방향인데요.

차량이 꽉 막혀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이천 나들목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이 강릉 방향인데요.

인천 방향은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만, 강릉 방향은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이 평소 주말보다 다소 많은 467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나들이 행렬이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고속도로 차량 정체는 밤 9시쯤이 되어서야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광렬[parkkr082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