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단체 "해경본부, 해양도시 인천에 남아야"

[인천] 시민단체 "해경본부, 해양도시 인천에 남아야"

2015.10.07. 오후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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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시민단체들이 인천에 있는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를 세종시로 옮겨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인천 지역 30여 개 시민단체들은 궐기 대회를 열고, 해상 치안 주권과 안전관리를 전담하는 기관이 해양도시에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특히, 서해 상의 남북 대치가 빈발하고,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리는 데 대한 강력 대응을 위해서라도 해경본부가 인천에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시로 청사를 이전할 예정인 가운데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해경본부도 옮기는 방안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철희[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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