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장에서 1억 원어치 수표...주인 이틀째 '오리무중'

쓰레기장에서 1억 원어치 수표...주인 이틀째 '오리무중'

2015.10.04. 오후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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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쓰레기장에서 1억 원어치 수표 다발이 발견됐지만, 이틀째 주인이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일 타워팰리스 쓰레기장에서 100만 원짜리 수표 100장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표 번호를 추적하면서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신고자인 63살 김 모 씨는 쓰레기장에 있던 가방 안에서 1억이라고 적혀있는 봉투를 발견했으며 봉투 안에는 10여 개 은행에서 발행한 수표들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6개월이 지나도 수표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세금 22%를 뺀 나머지 금액을 신고자인 김 씨가 갖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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