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명절이 두려운 애견호텔 '찾으러 오실 거죠?'

[한컷뉴스] 명절이 두려운 애견호텔 '찾으러 오실 거죠?'

2015.09.28.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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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명절이 두려운 애견호텔 '찾으러 오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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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명절이 두려운 애견호텔 '찾으러 오실 거죠?'


[한컷뉴스] 명절이 두려운 애견호텔 '찾으러 오실 거죠?'

온 가족이 모여 안부도 묻고 맛있는 음식도 먹는 기분 좋은 추석 하지만 누군가에겐 큰 역경을 맞게 되는 날입니다. 바로 '반려동물' 대중교통에 태우기 눈치 보이고 장거리 이동에 데려가기도 곤란해 혼자 남겨지는 반려 동물.

요즘 명절에는 애견샵·애견호텔이 동물 손님들로 가득찹니다. 그런데 또 다른 이유로 맡겨지는 반려동물들도 있습니다. '연휴가 끝나도 찾아가지 않는 주인' 분명 연휴가 끝나면 찾으러 오겠다던 주인이 하루 이틀이 지나도 연락이 닿지 않습니다. 명절 연휴 기간 동안만 맡긴다 해놓고 자신의 반려견을 애견호텔에 버린겁니다.

"연휴에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맡긴다고 하면 걱정부터돼요.
애견샵과 먼 거리에서 찾아와 장기투숙을 맡기고,
연락을 끊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 애견샵 운영 중인 A 씨 -

잃어버린 척 슬그머니 버리거나 고향 내려가는 길에 인적 드문 곳에 두고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믿고 따르던 주인에게 반려동물들은 버림 받습니다. 유기동물을 줄이기 위해 반려동물 등록제가 운영되고 있지만 목걸이 형태는 쉽게 떨어지고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심어도 연락처를 바꾸거나 전화를 받지 않아 버립니다.

지난 설 연휴 동안 신고된 유기동물 건수만 218마리에 이릅니다.

이번 추석이 지난 뒤에는 유기동물 보호소가 붐비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컷 디자인 : 이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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