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검문소에서 총 대신 테이저건 휴대

경찰 검문소에서 총 대신 테이저건 휴대

2015.09.04. 오후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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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국의 모든 검문소에서 평시에 총기 대신 전기충격기, 이른바 테이저건을 휴대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서울 구파발 검문소에서 경찰 간부의 총에 의경이 숨진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이 같은 내용의 '총기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경찰 검문소 26곳에는 테이저건이 지급되고, 무기고에 보관하는 총기는 중대상황이 발생했을 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또 정신질환, 부패 가능성 등 총기 휴대 부적격 사유를 적극적으로 해석해 돌발행동을 할 수 있는 직원들의 총기 사용을 제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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